박상형 한전KDN 사장, 한국경영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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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형 한전KDN 사장, 한국경영대상 수상

CEO AI경영 부문…에너지ICT 기반 AI 혁신 성과 인정

박상형 한전KDN 사장을 대신해 수상한 최진수 미래사업개발본부장(왼쪽 두번째)와 한전KDN 관계자들.
한전KDN은 최근 박상형 사장이 서울 양재동 엘타워 그레이스홀에서 열린 ‘2025 한국경영대상 시상식’에서 CEO 분야 AI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경영대상은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공동 후원하는 행사로, 올해 9회째를 맞았다. 기관의 비전·정책·조직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한 해 동안 국가 산업과 경제 발전에 기여한 최고경영인(CEO)에게 수여된다.

박 사장은 취임 초기부터 소통과 안전경영을 강조하며 한전KDN을 에너지ICT 기술기업에서 AI 기반 에너지 플랫폼 전문 공기업으로 도약시키는 데 주력해 왔다. 특히 △AI 원자재 가격 예측 시스템(CPP)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수요량 예측 시스템 △현장 안전관리용 AI-Vision 등 다양한 분야에 인공지능을 도입한 공로가 높이 평가됐다. 이에 따라 한국경영대상에서 AI경영 부문 최초 수상자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한전KDN은 공기업 최초로 AI 윤리 원칙을 수립했으며,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DX)과 AI 도입(AX)을 지원하는 등 거버넌스 체계 확립을 통해 ESG 경영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한 AI·빅데이터·클라우드 등 신기술을 융합해 차세대 전력망 지능화, 에너지 신사업 발굴, 전력망 보안 강화 등 에너지산업 전반의 AI 대전환을 이끌고 있다.

박상형 사장은 “인공지능은 이제 일상생활을 넘어 에너지 산업 전반의 필수 요소가 되고 있다”며 “AI 기술력을 기반으로 에너지ICT 혁신을 선도해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전문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이승홍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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