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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박람회 포스터 |
전남도는 청소년의 꿈과 끼를 펼치는 ‘2025 전남도 청소년박람회’를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2일간 도청 도민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가 주최하고 (재)전남도청소년미래재단이 주관하며, 청소년이 행복한 전남을 만들기 위한 교류와 체험의 장으로 마련됐다.
청소년박람회는 제29회 전남도민의 날과 연계해 열리며, 청소년 스스로 기획단을 꾸려 프로그램 구성과 운영 전반에 참여했다. 청소년이 선호하는 출연진과 동아리 공연, 청소년로봇대회, 청소년꿈발표대회, 진로·미래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준비됐다.
행사의 중심인 체험부스에서는 ‘미래생명존, 행복성장존, 진로드림존, 유스센터존’ 등 4개 주제관을 중심으로 102개 부스가 운영된다. VR·3D 체험, 드론·로봇 시연, 해양안전·목공예 체험, 대학 진로 상담 등 첨단기술과 체험교육이 결합된 프로그램으로 청소년과 학부모 모두가 참여할 수 있다.
24일 개막식은 함평 나산실용예술중학교 취타대 거리공연으로 시작된다. 이어 서유찬(영산성지고) 청소년기획단장의 환영사, 강위원 전남도 경제부지사의 기념사,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의 축사와 함께 청소년 및 주요 내빈의 세리머니가 진행된다. 개막식 후에는 가수 원슈타인, MC그리의 축하공연과 청소년 동아리 댄스·밴드 공연이 이어진다. 또한 과학 커뮤니케이터 엑소쌤의 ‘AI시대 내 꿈을 현실로! 미래 직업을 여는 과학이야기’ 인문학 강연도 펼쳐진다.
25일에는 청소년 악기 연주, 합창, 사물놀이, 댄스 등 예능 공연이 포함된 ‘청소년꿈! 발표대회’, 로봇 미션 수행 경연, 가족이 함께하는 전남 퀴즈대회, MC그리의 진로콘서트 등이 마련돼 참가 청소년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강종철 전남도 인재육성교육국장은 “전남도는 청소년이 미래세대의 중심으로 성장하도록 인재육성 고속도로 사업,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운영 등을 역점 추진 중”이라며 “이번 청소년박람회가 청소년 모두가 꿈을 키우고 도민과 함께 소통하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4회째를 맞은 청소년박람회는 매년 도내 22개 시군을 순회하며 ‘청소년이 신나게! 전남이 반짝이게!’를 주제로 열리고 있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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