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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전KDN 나주 본사 |
22일 한전KDN에 따르면 부안 수소도시 사업은 주거·교통·산업 전반에 걸쳐 수소 에너지를 활용하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 도시 기반 시설을 구축한다.
서면으로 진행된 협약은 한전KDN이 추진 중인 수소도시 통합운영센터 구축 사업의 확장을 통해 전주·완주 수소시범도시와 연계되는 최초의 광역형 수소도시 통합안전운영센터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한전KDN은 협약 이행을 위해 수소 생산·저장·운송·활용의 수소도시 전주기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K-H2 ECP(KDN H2 EMS Cloud Platform)’를 구축하고 AI 기반 예측 분석과 실시간 안전관리 시스템을 도입한다.
특히 현재 구축이 진행되고 있는 전주·완주 수소시범도시와 데이터·서비스를 연동함으로써 여러 수소도시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관리하는 ‘광역 수소도시 통합관리 시스템’을 최초 실현할 계획이다.
전북테크노파크는 센터 구축에 필요한 예산 지원과 행정 절차를 담당하고, 에너지ICT 기술력과 전문 인력을 투입해 설계부터 운영에 이르는 기술적 총괄 업무를 한전KDN이 수행한다.
통합안전운영센터는 완공 후 지역 맞춤형 운영체계를 기반으로 상시 모니터링, 긴급 대응, 시설 예지 정비 등 안전관리의 허브 역할을 하게 된다.
또 빅데이터 분석·AI 예측 기술을 활용한 ‘수소 수요 및 공급 밸런싱 시스템’ 도입과 AR(증강현실), 디지털 트윈 등의 솔루션을 통한 현장 대응 속도와 정확도 향상으로 효과적인 통합 안전관리를 제공하게 된다.
한전KDN 관계자는 “부안 수소도시 통합안전운영센터는 수소시범도시와 연계되는 최초의 광역형 플랫폼으로 광역 수소도시 운영의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이다”며 “에너지ICT 기술력과 지자체와의 협력으로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안전하고 효율적인 수소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전KDN은 전주·완주, 안산 등 수소시범도시와 수소도시 1기로 선정된 도시의 통합운영센터 구축에 참여하면서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으로서 수소도시 운영에 대한 독보적인 위상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또 에너지산업 추진과 관련한 정부 정책에 발맞춰 ICT 신기술을 활용한 수소도시 통합운영센터 구축 분야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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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9 (수) 02: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