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텍, 전임 교원 1인당 연구비 ‘전국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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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텍, 전임 교원 1인당 연구비 ‘전국 3위’

2년 연속…연구 기반 확장 입증

한국에너지공대 전경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켄텍)가 지난해 전국 197개 대학 중 전임교원 1인당 연구비 수주액에서 3위를 차지하며, 2년 연속 상위권 성적을 이어갔다.

27일 대학정보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켄텍의 전임교원 1인당 연구비 수주액은 5억7670만원으로 포항공과대학교(8억2759만원), 한국과학기술원(6억6529만원)에 이어 세 번째로 높았다.

이는 전년(5억1801만원) 대비 11.2% 증가한 기록으로, 개교 4년 차 신생 대학이 단기간에 연구 역량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전임교원 1인당 연구비는 대학의 연구 역량과 지속가능성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핵심 지표다. 높은 수주 실적은 교수진과 연구진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연구 활동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의미한다.

켄텍은 에너지신소재, 차세대그리드, 수소에너지, 환경·기후기술, 에너지 AI, 원자핵에너지 등 미래 에너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정부 및 산업계 연구과제를 꾸준히 확대하는 한편, 산·학·연 공동 연구생태계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진호 켄텍 총장직무대행은 “개교한 지 4년 만에 2년 연속 전국 상위권 연구 성과를 달성한 것은 교원과 연구진의 헌신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연구의 질적 성장을 지속해 2030년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중심대학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         이산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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