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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자이 작 ‘Elephant island’ | 
이번 전시는 작가들이 대학 시절 제작했던 초기작들을 다시 꺼내어 선보이는 자리로, 젊은 시절 예술가로서 품었던 강한 욕망과 열정, 그리고 그것이 머물렀던 ‘방’이라는 내면의 공간을 상징적으로 드러낸다.
‘코끼리’는 오래전부터 인간의 본능적 욕망과 창조의 에너지를 상징해왔다. 반면 ‘방’은 그 욕망이 외부로 확장되지 못하고 머물러 있던 갇힌 열정, 혹은 미완의 시기를 의미한다. 따라서 ‘코끼리의 방’은 학창시절 작가들이 품었던 거칠고 순수한 창작의 에너지를 시간의 벽을 넘어 다시 꺼내보는 은유적 공간으로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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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세현 작 ‘한강 로멘스’ | 
‘코끼리의 방’은 완성과 미완, 갇힘과 해방, 그리고 젊음과 현재를 잇는 시적 은유로 구성된다.
참여작가로는 김자이, 유지원, 이세현, 이인성, 임용현, 정승원씨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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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인성 작 ‘Expression’ | 
고선주 기자 rainidea@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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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31 (금)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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