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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6일 서울 강동구 KLPGA빌딩에서 ‘KLPGA Master Professional’ 수료식을 개최했다. 사진제공=KLPGA |
‘KLPGA Master Professional’은 회원들의 레슨 전문성 강화와 골프레슨 시장에서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난 2021년에 신설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올해 과정은 8월부터 약 3개월간 진행됐다.
이번 교육 과정은 레벨1부터 레벨3까지 단계적으로 설계돼 총 15개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레벨1은 골프 전문 교습가로서 갖춰야 할 소양과 역량, 골프 스윙 매커니즘, 신체구조 해부학, 골프규칙, 레슨 프로그램 설계 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레벨2에서는 스윙 진단 및 교정 방법, 골프 컨디셔닝 및 피트니스, 스윙 역학, 퍼팅 트레이닝 지도법, 클럽피팅, 멘탈 코칭법, 압력 중심(CoP) 측정 및 활용법 등 전문적인 레슨 지식을 배운다.
마지막 레벨3에서는 온라인 레슨 동영상 촬영 노하우, 상황별 쇼트 게임 지도법,필드레슨 지도법 및 라운드 실습 등 실제 레슨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노하우 중심의 수업이 열렸다.
이번 과정에서는 총 30명의 회원이 경쟁을 뚫고 선발, 레벨3 과정까지 모두 이수하고 최종 심사를 통과한 19명이 KLPGA Master Professional을 수료했다.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교육 과정을 마무리한 이세인(24)은 “뜻깊은 과정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다.함께한 동료들과 KLPGA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배운 것을 토대로 더욱 훌륭한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수료자에게는 인증패와 교육 자료집이 제공되며, 향후 KLPGA가 주관하는 교육 프로그램의 강사로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또 수료자 프로필은 KLPGA 홈페이지 내 ‘교습가 찾기’ 페이지에 등록돼 일반 골프 수요자들에게 공개된다.
김상열 KLPGA 회장은 “3개월간의 긴 여정을 성실히 수행한 회원들에게 격려와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며 “이번 교육 과정을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해 KLPGA를 대표하는 전문 교습가로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단체 지원사업을 통해 진행되며, 내년에도 더욱 발전된 프로그램과 강의로 이어질 예정이다.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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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0 (월) 16: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