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공생원 아이들 ‘미리 온 크리스마스’ 여행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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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공생원 아이들 ‘미리 온 크리스마스’ 여행 떠나

전남관광재단, 지역사회공헌 활동…겨울 야간관광 체험

공생원과 함께 하는 미리미리 크리스마스
회전목마 놀이기구를 타며 즐거워하는 아이들
전남관광재단(대표이사 김영신)은 최근 목포 공생원 초등학생과 지도교사 30명을 대상으로 ‘미리 온(溫) 크리스마스’ 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화순에서 열린 ‘미리미리 크리스마스 축제’를 방문해 아이들이 야간관광의 즐거움을 온전히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지역사회공헌 활동이다. 재단은 평소 야간관광이 어려운 아동들에게 특별한 겨울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행사에 참여한 아이들은 축제 현장에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마칭밴드 퍼레이드를 관람하고 화려한 조명 아래에서 회전목마 놀이기구를 체험하며 야간축제 분위기를 만끽했다. 이어 크리스마스 컨셉의 대형 LED 조형물 전시 관람과 포토존 촬영, 댄스 퍼포먼스 및 버스킹 공연 관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아이들은 “겨울밤에 이런 축제에 와본 것은 처음이라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며 매우 만족해했다.

김영신 전남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아이들들에게 관광을 통해 따뜻한 추억과 새로운 경험을 선물할 수 있어서 무엇보다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관광취약계층이 관광의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관광재단은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 확대를 목표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의 문화관광 자원을 활용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게 투어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프로그램 또한 그 실천의 의미를 담고 있다.
박정렬 기자 holbul@gwangnam.co.kr         박정렬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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