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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도가 주최하고 녹색에너지연구원이 주관한 ‘2025 재생에너지 공영화 대토론회’가 최근 장흥 통합의학컨벤션센터 인향관에서 개최됐다. |
‘전남도 재생에너지 공공성 활성화’를 주제로 한 이번 토론회는 주민참여형 공공에너지 시스템의 방향성과 실행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지자체 관계자, 에너지 관련 기관, 전문가, 활동가 등 100여명이 참석해 현장의 생생한 경험과 정책적 대안을 공유했다.
발표 세션에서는 정선기 ㈜더플랜비 대표가 ‘에너지협동조합 사례와 시사점’을 주제로 영광 월평협동조합의 영농형태양광발전소 운영 사례 등 주민참여 협동조합 우수 사례를, 한재각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위원의 ‘공공재생에너지 운동과 공영주차장 태양광 조례’를 주제로 주민참여 지원 조례 제정 추진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또 권용식 보성군 농민회장은 ‘농촌 활력과 공영화 모델’을 주제로 농촌형 태양광의 규제완화와 청년 농민들의 재생에너지 사업지원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을 강조했다.
종합토론은 김형진 (사)신재생에너지 나눔지기 고문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황규철 녹색에너지연구원장은 “최근 태양광 발전 분야의 핵심 이슈는 주민참여 확대와 이익공유 모델 확산이다”며 “연구원도 재생에너지 공영화 사업을 확대해 더 많은 주민이 에너지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정렬 기자 holbul@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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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4 (일) 19: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