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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도청 직장운동경기부 스포츠 인권워크숍 |
전남도는 17∼18일 여수 신라스테이에서 ‘직장운동경기부 스포츠인권 워크숍’을 열고, 지도자와 선수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스포츠 인권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스포츠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권 침해를 예방하고, 건강한 훈련·경기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스포츠 인권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교육과 함께 성인지 감수성 강화를 위한 전문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스포츠 인권·윤리·성평등 분야 전문 강사들이 참여해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현장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인권 이슈를 설명하고, 지도자와 선수 모두가 지켜야 할 인권 보호 기준과 역할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전남도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직장운동경기부 내 상호 존중과 소통을 기반으로 한 팀 문화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병권 전남도 스포츠산업과장은 “이번 워크숍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지도자와 선수가 서로를 존중하는 스포츠 현장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직장운동경기부를 중심으로 스포츠 인권 보호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청 직장운동경기부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펜싱(여), 정구(여), 근대5종(남·여), 카누(여), 우슈(남), 스쿼시(여) 종목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4개, 동메달 5개를 획득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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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9 (금) 01: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