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10시 18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3.42% 오른 11만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한때 11만5100원까지 올라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직전 거래일 뉴욕증시 강세와 정부 정책 수혜 기대감 등 여러 호재가 맞물린 영향으로 분석된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연말·연초 ‘산타클로스 랠리’ 기대에 일제히 오른 가운데 주요 기술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0.28%)는 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아울러 지난 24일 정부가 해외주식을 매각한 뒤 국내 주식에 1년간 투자하면 해외주식 양도소득세(20%)를 1년간 한시적으로 부과하지 않겠다고 발표하자, 대형 반도체주가 장기 투자에 용이하다는 인식 등에 매수세가 몰린 측면도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그래픽처리장치(GPU) 독자 개발에 성공했다는 보도까지 전해지면서 상승폭을 더욱 키우는 분위기다.
정현아 기자 aura@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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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6 (금) 12: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