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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서구의 복지 브랜드 ‘천원의 동행’은 올해부터 장애인을 위한 일상 돌봄 서비스를 실시한다.
위생 관리가 어려운 중증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전화 한 통이면 세탁물 수거부터 세탁·건조·배송까지 전 과정을 1건당 1000원에 지원하는 ‘천원세탁’ 서비스를 제공키로 한 것이다. 또 시각적 감각과 손기술이 뛰어난 청각·언어 장애인들이 전문 인력으로 참여해 도움이 필요한 가정의 공간 정리와 수납 컨설팅을 제공하는 ‘천원정리수납’서비스도 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23년 3월 양동시장에 ‘천원 국시’ 1호점을 개소해 지역 생산 우리밀로 만든 국수를 노인·어린이 등에게 1000원에 판매해 인기를 끌었다. 어르신 일자리 창출, 우리밀 소비 촉진, 지역 나눔문화 확산이라는 1석3조의 효과를 낸다는 평을 받으며 지난해 말까지 10호점까지 열었다.
또 지난해 중증질환장 병원 이동시 1000원만 내는 ‘천원택시’, ‘천원 긴급돌봄 서비스’, 천원 피크닉 등을 도입하는 등 ‘천원의 동행’시리즈를 이어갔다.
광산구도 지난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12개 가성비 정책 ‘천원 더가치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이 프로젝트는 천원식당, 천원반찬, 천원병원동행, 천원주차장, 천원문화마실 등인데 특히 천원식당은 지난해 8만5000명이 이용할 정도로 인기였다. 천원주차장도 시행 전 월평균 3만9000대였던 이용 차량 수가 시행후 4만5000대로 늘어났고 불법 주·정차 관련 단속, 민원 건수도 줄어드는 성과를 거뒀다.
광산구가 이에 힘입어 올해 깊이를 더한 ‘천원정책 2.0’을 선보이기로 한 것이다. 우선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천원병원동행’ 서비스의 경우 이동 약자의 편의를 고려해 휠체어 리프트가 장착된 전용 차량을 추가로 도입키로 했다. 또 기존 ‘천원택시’이용객들에게 지원되는 보조금도 2만원에서 2만5000원으로 확대키로 했다.
주민의 일상 가까이에서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전하는, 이들 자치구의 천원 정책이 앞으로도 더 확산되길 바란다.
김상훈 기자 goart001@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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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27 (화) 21: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