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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도교육청은 올해 학교교육 과정과 연계한 학생 참여형 ‘생태전환교육’을 확대 추진한다. 사진은 13일 청사 중회의실에서 열린 ‘생태전환교육 담당자 협의회’ 모습. |
생태전환교육은 기후위기와 환경 문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환경 보호 실천을 이어가는 ‘생태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전남교육청은 16일 ‘2026 생태전환교육 기본 계획’을 통해 △학교 교육과정 연계 생태전환교육 활성화 △공생을 위한 실천 문화 확산 △교원 역량 강화 △지속가능한 협력체계 구축 등을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학교 교육과정 속 환경교육을 강화한다. 모든 학교가 환경교육을 교육과정에 반영해 운영하도록 하고, ‘탄소중립 선도학교’ 50곳을 지정해 지역과 학교 특성에 맞는 생태전환교육 모델을 확산할 계획이다.
자연 현장을 활용한 체험 교육도 확대된다. 갯벌·하천·습지 등 지역 생태계를 직접 탐구하는 ‘습지학교’를 기존 8곳에서 10곳으로 늘려 학생들의 생태 감수성과 지역 환경 이해도를 높인다.
학생 참여형 실천 프로그램도 강화한다. 학생들이 산·강·숲·바다 등을 탐구하고 보호 활동에 참여하는 ‘공생의 길(물길·숲길) 프로젝트’를 약 350개 팀 규모로 운영해 학생 주도의 환경 실천 활동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학교와 교육기관이 참여하는 ‘지9하는 학교(기관)’ 프로그램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일상 속에서 이어가도록 할 방침이다. 탄소중립 집중 실천 주간과 기후행동 챌린지 등도 운영해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의 참여를 확대한다.
전남교육청은 지난 13일 청사 중회의실에서 ‘생태전환교육 담당자 협의회’를 열고 기후위기 대응 교육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2026년 기본 계획을 공유하고 디지털 생태탐사지도 웹 운영 방법과 교육지원청 도보탐사(플로깅) 우수 사례 등을 소개했다.
김종만 전남교육청 학령인구정책과장은 “생태전환교육은 단순한 환경교육을 넘어 삶의 방식과 사회 시스템 변화를 이끄는 교육”이라며 “학생들이 학교 수업과 생활 속 실천을 통해 지역 자연을 이해하고 공존의 가치를 배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인수 기자 joinus@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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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16 (월) 18: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