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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경찰청 전경 |
30일 전남경찰청 광역범죄수사1계 등에 따르면 이날 장세일 군수의 차녀 A씨(31)의 자택에 수사관을 파견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장 군수의 차녀 A씨는 지난 13일 B씨 등 2명을 허위 및 거짓 영상물 제작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A씨 측은 B씨 등이 “부친에게 전달해 달라”며 돈 봉투와 과일 상자를 건네는 장면을 의도적으로 편집해, 마치 금품을 수수한 것처럼 꾸민 뒤 이를 유포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고소장에는 B씨(38)가 지난해 9월 영광읍 한 카페에서 A씨를 만나 금품 전달을 시도했고, 당시 A씨는 이를 거절했음에도 해당 장면을 제외한 일부 영상만 편집·확산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또 피고소인들이 공모해 해당 영상을 지역 인사들에게 보여주며 ‘군수가 딸을 통해 3000만원을 받았다’는 취지의 허위 사실을 퍼뜨렸다는 주장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근거로 일부 지역 인사들이 군수 측에 면담을 요구하는 등 압박성 움직임도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경찰은 확보된 자료를 토대로 영상의 진위 여부와 편집 가능성, 유포 경로 등을 집중 수사할 방침이다. 또 금품 제공 여부와 대가성, 관여 범위 등을 규명할 계획이다.
전남경찰청 관계자는 “관련자 조사와 디지털 분석을 통해 사실관계를 객관적으로 규명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청래 당 대표의 지시로 윤리감찰을 벌인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6일 금품수수 의혹에 대해 “근거가 없는 사안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영광=정규팔 기자 ykjgp98@gwangnam.co.kr
임영진 기자 looks@gwangnam.co.kr 영광=정규팔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2026.03.30 (월) 20: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