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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국토교통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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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공동주택 분양이 5개월째 멈췄다. 또 매매 거래량과 전월세 거래량이 모두 감소하는 등 투자심리 위축으로 봄 성수기를 앞두고도 거래 부진이 이어졌다.
3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26년 2월 주택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광주지역 주택 매매거래량은 1417건으로 전월(1578건) 대비 10.2% 감소하고 전년 동월(1585건) 대비해서도 10.6% 감소했다.
전남은 1725건으로 전년 동월(1678건) 대비 2.8% 늘었지만 전월(1986건) 대비로는 13.1% 감소했다.
전월세 거래량도 줄었는데 광주는 4781건, 전남은 4262건에 그쳤다. 광주는 전월(4781건) 대비 1.8%, 전년 동월(5185건) 대비 7.8% 감소했고, 전남은 전월(4567건) 대비 6.7%, 전년 동월(5416건) 대비 21.3% 줄었다.
공급 지표 감소세도 두드러졌다.
특히 광주지역 분양(공동주택 기준)은 지난해 9월 571건 이후 5개월째 0건으로 실적이 없었다. 전남도 지난해 12월 305건 이후 1월과 2월 모두 0건이었다.
준공과 인허가도 광주가 전국 최저였다.
준공은 11호, 인허가는 2호로 전년동월 대비 각각 98.5%, 99.4% 급감했다.
전남 준공은 158호로 전년 동월(2015호) 대비 92.2% 감소했다. 다만, 전남 인허가는 780호로 전년 동월(156호) 대비 400.0% 늘었다.
착공도 광주 5호, 전남 101호에 그쳐 각각 86.5%, 14.4% 줄었다.
지난달 미분양 주택 수는 광주 1319호, 전남 2569호로 전월 대비 각각 52호(-3.8%), 99호(-3.7%) 감소했다.
다행인 점은 같은 기간 악성 미분양으로 알려진 준공 후 미분양 주택도 함께 감소한 것이다. 광주가 전월대비 38호(-5.0%) 줄어든 720호이고, 전남은 전월대비 57호(2.9%) 감소한 1926호였다.
전국적으로는 지난달 준공 후 미분양이 약 14년 만에 3만호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미분양은 감소했지만 준공 후 미분양은 3만1307호로 전월보다 5.9%(1752호) 증가했다. 준공 후 미분양이 3만호를 넘은 것은 2012년 3월(3만438호) 이후 처음이다.
준공 후 미분양의 86.3%(2만7015호)가 지방에 있는 주택이다.
대구가 4296호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남(3629호), 경북(3174호), 부산(3136호), 충남(2574호), 경기(2359호), 제주(2213호) 등 순이었다.
대구의 준공 후 미분양은 전월 대비 36.1%(1140호) 늘어 증가폭이 컸다.
엄재용 기자 djawodyd0316@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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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31 (화) 21: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