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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상공회의소는 최근 지역 기업 CEO와 유관기관,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라밸+4.5 프로젝트 지역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
8일 광주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최근 광주상의 3층 회의실에서 지역 기업 CEO와 유관기관,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라밸+4.5 프로젝트 지역 기업 간담회’가 열렸다. 간담회에서는 사업 주요 내용과 지원 혜택이 소개되고, 기업 참여 확대를 위한 현장 의견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참석 기업들은 근로시간 단축이 단순 복지 차원을 넘어 인력 유치와 조직 효율성 제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한 기업 대표는 “금요일 조기퇴근을 시범 운영한 결과 직원 만족도가 크게 높아졌고 조직 분위기도 눈에 띄게 개선됐다”며 “청년 인력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근로시간 단축은 기업 경쟁력과 직결되는 요소”라고 말했다.
‘워라밸+4.5 프로젝트’는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노사 합의를 전제로 임금 감소 없이 실근로시간을 줄이는 기업에 재정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주 4.5일제 도입 등 근로시간 단축 수준과 방식에 따라 근로자 1인당 월 20만~60만원이 지원되며, 신규 채용이 이뤄질 경우 월 60만~80만원의 추가 지원도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20인 이상 우선지원 대상기업으로, 기업 규모와 업종에 따라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전면 도입뿐 아니라 일부 부서나 직무에 한해 단계적으로 적용하는 방식도 허용돼 기업 부담을 낮췄다는 평가다.
광주상의는 제도 확산을 위해 자문·상담 지원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지역 노무 전문가와 기업을 1대1로 매칭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설명회 개최와 우수사례 발굴, 유관기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참여 기반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전은영 광주상의 협력사업본부장은 “기업 규모와 업종 특성을 고려해 자율적으로 근로시간 단축을 설계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이번 사업의 강점”이라며 “기업들이 부담 없이 참여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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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08 (수) 19: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