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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후보는 11일 “여성이 안심하고 일하고, 부당한 피해를 입었을 때 즉시 보호받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겠다”며 여성 정책 전반을 아우르는 공약을 발표했다. 직업훈련부터 재취업, 일자리 창출, 농어업 현장 지원, 폭력 피해자 보호까지 이어지는 통합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구체적으로는 경력단절 여성과 중장년, 청년, 결혼이민 여성 등 대상별 수요를 반영한 ‘논스톱 여성취업지원 체계’를 도입해 직업상담과 맞춤형 훈련, 자격취득, 취업연계, 사후관리까지 단계별 지원을 일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특성을 반영한 일자리 정책도 포함됐다. 돌봄과 로컬푸드, 관광, 문화해설, 디지털 행정지원, 마을공동체 운영 등과 연계한 ‘강진형 여성 뉴딜 일자리’를 통해 단기 고용에 그치지 않고 경력과 소득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농어촌 여성 지원도 확대한다.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지급액을 10만원 인상하고, 여성농어업인 특수건강검진 지원 범위를 넓혀 현장 노동 부담과 건강 관리 문제를 동시에 보완하겠다는 방침이다.
여성 안전과 권리 보호 대책도 함께 제시했다. 차 후보는 지역 해바라기센터 성폭력 상담 인력을 확충해 피해자가 가까운 곳에서 상담과 의료, 법률, 심리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피해자 보호와 2차 피해 방지를 행정 책임으로 명확히 하겠다는 입장이다.
공직사회 대응 방안도 내놨다. 차 후보는 “성희롱·성폭력 문제는 공직사회부터 엄격하게 바로잡아야 한다”며 원스트라이크 아웃 원칙을 적용하고, 무관용 징계와 즉각적인 직무배제, 피해자 보호 및 2차 가해 차단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차 후보는 “여성의 일할 권리와 안전할 권리를 동시에 보장하는 것이 지역 경쟁력의 기반”이라며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강진의 변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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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11 (월) 17: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