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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후보 등록 현황에 따르면 광주 광산을 보궐선거에는 민주당 임문영(60) 후보, 국민의힘 안태욱(59) 후보, 조국혁신당 배수진(47) 후보, 진보당 전주연(51) 후보, 기본소득당 신지혜(38) 후보, 무소속 구본기(41)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이번 보궐선거는 민주당 민형배 의원의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출마로 공석이 되면서 치러진다. 오는 7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을 앞둔 시점에서 열리는 첫 국회의원 보궐선거라는 점에서 정치적 상징성도 적지 않다.
민주당은 전략공천한 임문영 후보를 앞세워 통합특별시 후속 입법과 AI 산업 경쟁력을 동시에 부각하고 있다. 임 후보는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상근 부위원장과 민주당 디지털특별위원장을 지낸 이력을 내세워 인공지능·디지털 분야 전문성을 강조하고 있다.
국민의힘 안태욱 후보는 국회정책연구위원과 TBN 광주교통방송 본부장 경력을 바탕으로 민주당 독점 구조 견제와 실용 노선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광주에서 상대적으로 약세인 국민의힘 후보가 어느 정도 득표율을 기록할지도 관심사다.
조국혁신당 배수진 후보는 변호사 출신으로 문재인 정부 청와대 행정관과 이재명 정부 사회대개혁위원회 운영위원을 지냈다. 검찰개혁과 정치개혁 등 개혁 의제를 중심으로 민주당과 겹치는 진보 성향 표심 공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진보당 전주연 후보는 광주시의원과 돌봄서비스노동조합 광주지부장 경력을 앞세워 노동·돌봄·민생 의제를 강조하고 있다. 기본소득당 신지혜 후보는 기본소득당 최고위원과 국무총리 산하 사회대개혁위원회 위원 경력을 바탕으로 기본소득과 사회 대개혁 담론을 부각하고 있다.
무소속 구본기 후보는 촛불행동 공동대표 출신 활동가로, 내란 청산과 자주 정치 등을 주요 메시지로 내세우고 있다.
재산 신고액은 배수진 후보가 19억8843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임문영 후보 13억8694만원, 안태욱 후보 5억1191만원, 구본기 후보 3억3778만원, 전주연 후보 3억355만원, 신지혜 후보 3100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병역은 임문영·안태욱·구본기 후보가 군 복무를 마쳤다고 신고했다. 여성 후보인 배수진·전주연·신지혜 후보는 병역 비대상이다.
전과 기록은 전주연 후보만 신고했다. 특수공무집행방해와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 모두 5건의 전과 기록을 등록했다.
역대 선거 입후보 횟수는 신지혜 후보가 6회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전주연 후보 3회, 안태욱·배수진 후보 각 1회, 임문영·구본기 후보는 이번이 첫 출마다.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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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18 (월) 12: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