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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방·일신방직 부지 현재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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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챔피언스시티 투시도 |
28일 챔피언스시티복합개발PFV에 따르면 PFV 주주사인 신영과 우미건설이 시행과 시공에 직접 참여하는 자체사업 방식으로 전환하고, 우미건설을 챔피언스시티 1차 시공사로 선정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외부 도급 중심이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PFV 주주사가 자산관리회사(AMC)와 시공에 직접 참여하는 자체사업 구조로 전환했다는 점이 핵심이다. 개발 구조를 가장 잘 이해하는 주주사가 사업 전반을 직접 관리해 안정성과 추진력을 동시에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최근 공사비 상승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위축으로 전국 대형 개발사업들이 잇따라 차질을 빚는 상황에서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챔피언스시티복합개발PFV 관계자는 “공사비 상승과 PF시장 위축 등 보수적인 환경 속에서 다양한 시공사들과 조건을 검토했다”며 “실질적인 이행 역량과 구조 안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광주 기반 대표 건설사인 우미건설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우미건설이 시공을 맡는 챔피언스시티 1차 사업은 지하 3층~지상 49층, 12개 동, 전용면적 84~214㎡ 규모의 3216세대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약 78%인 2534가구가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로 공급된다.
단지에는 광주 최대 규모 통합형 커뮤니티 시설을 비롯해 4레인 수영장, 스카이라운지, 스카이 게스트하우스, 어프로치 골프타석, 음식물 쓰레기 이송설비 등 고급 주거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신경건축학 기반 설계와 3면 개방형 거실·주방 구조, 49층 스카이라인 설계 등도 차별화 요소로 꼽힌다.
오는 9월 분양 예정인 챔피언스시티 1차의 예상 분양가는 3.3㎡당 평균 2300만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다만 최종 분양가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심사 결과 등에 따라 변동 가능성이 있다.
견본주택은 챔피언스시티 부지 내에 마련될 예정이다. 2차 사업 시공사 선정도 병행 추진되고 있으며, 현재 복수의 건설사들과 세부 조건 등을 조율 중이다.
1982년 광주에서 출발한 우미건설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신용등급 ‘AAA’를 7년 연속 유지 중인 지역 기반 1군 건설사다. 동탄신도시 레이크꼬모와 루원시티 우미린 스트라우스 등 대형 복합개발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PFV 주주사이자 시공사로 직접 참여하게 된다.
챔피언스시티는 광주 북구 임동 100-1번지 일원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 약 29만8000㎡(약 9만평)를 개발하는 광주 최초 디벨로퍼형 복합개발 프로젝트다. 총 4315세대 규모 주거시설을 비롯해 ‘더현대 광주’, 특급호텔, 업무시설, 문화·상업시설, 역사공원 등을 집약한 복합도시 형태로 조성된다. 기획 단계부터 상품 설계, 앵커 테넌트 유치와 운영 전략까지 디벨로퍼가 직접 설계하는 통합 개발 모델이 적용된다.
특히 사업 중심에는 ‘어반 코어(Urban Core)’ 개념을 도입해 백화점과 호텔, 공원, 업무시설 등을 도보로 연결하는 보행 중심 도시를 구현할 계획이다. 단순 주거단지를 넘어 쇼핑·문화·업무·주거 기능이 결합된 새로운 중심 생활권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지역 부동산 업계에서는 이번 프로젝트가 향후 광주 도심 개발과 주택시장 흐름을 가를 상징적 사업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챔피언스시티는 단순한 부동산 사업을 넘어 광주의 도시 구조와 소비 지형을 바꿀 대형 프로젝트”라며 “최근 건설·금융시장 불확실성이 큰 만큼 사업 추진 속도와 함께 안정적인 자금 조달과 사업 관리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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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28 (목) 1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