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전국 8개 시·도 54개 사업 가운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사업은 8개 지구(1조8328억원)로, 전체 사업비(8조8928억원)의 20.6%를 차지하며 전국에서 가장 많은 사업비를 확보했다.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은 국토교통부가 5년 단위로 수립하는 국가 도로건설계획이다. 이번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사업들은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되며, 총사업비 500억원 미만의 예비타당성조사 비대상 사업에 대한 추가 검토 후 9월 중 최종 확정·고시될 예정이다.
이번에 통과한 8개 지구는 강진 마량~군동 국도 4차로 확장(18.0㎞, 2682억원), 고흥 도덕~도화 국도 2차로 개량(13.7㎞, 1257억원), 완도 약산~금일 국도 2차로 신설(해상교량 7.9㎞, 4550억원), 장흥 대덕 연지~순지 국도 4차로 확장(20.1㎞, 3694억원), 해남 북일~강진 도암 국지도 2차로 개량(14.2㎞, 1182억원), 구례~순천 황전 국도 4차로 확장(4.6㎞, 1232억원), 순천 해룡 국도대체우회도로 4차로 신설(4.6㎞, 1672억 원), 화순 도암~춘양 국지도 4차로 신설(9.1㎞, 2059억원) 사업이다.
이번 8개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도서지역과 내륙, 주요 도시와 관광·산업·물류거점 간 연결성이 한층 강화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60분 생활권’ 구축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통합특별시는 국토부의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수요조사에 앞서 지난 2023년 1월부터 사전조사 용역에 착수하는 등 국가계획 수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다. 해당 시·군과 함께 자체 용역을 통해 사업 필요성과 당위성을 구체화하고 지역 국회의원과, 중앙부처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건의활동을 전개해 왔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이번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는 시민들과 지역 국회의원, 시의원, 시·군이 함께 힘을 모은 결과다”며 “해당 사업들이 조기에 추진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이번에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8개 사업과 함께 총사업비 500억원 미만의 예비타당성조사 비대상 사업 4개 지구의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영을 위해 노력하고, 2027년 실시설계를 착수할 수 있도록 국고 확보에도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박정렬 기자 holbul@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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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26 (수) 18: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