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라주택건설은 오는 9월 28일까지 사전 분양전환 매수의사 합의서를 접수한다. 특별 분양전환 가격은 전용면적 80㎡가 3억7900만~3억9900만원, 59㎡가 2억9800만~3억1500만원으로 책정됐다.
이번 가격은 한시적으로 적용된다. 29일부터는 전용 80㎡ 4억3900만원, 59㎡ 3억5500만원으로 분양전환 가격이 조정될 예정이다. 면적에 따라 최대 6000만원 가량 차이가 발생하는 셈이다.
첨단대라수 1차는 이미 입주가 이뤄진 단지로 상업·의료·교육 등 기존 생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 임차인의 경우 현재 거주하고 있는 주택을 분양전환하는 방식이어서 신규 아파트 입주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사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점도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끄는 요인으로 꼽힌다.
최근 첨단3지구 일대 신규 공급 단지의 분양가가 3.3㎡당 1500만원대를 형성하고 있는 점도 비교 요소다. 신규 공급과 기존 단지의 가격 차이가 커지면서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낮은 기존 주거상품을 찾는 수요도 나타나고 있다.
지역 부동산업계에서는 광주가 반도체와 AI를 비롯한 첨단산업 투자 기반을 확대하면서 관련 배후 주거지에 대한 관심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최근 광주지역 주택시장은 반도체·AI 등 첨단산업 개발 기대와 맞물려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아파트 매매가격이 7주 연속 상승한 가운데 입주전망지수도 기준선을 웃돌면서 신규 주거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모습이다.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8월 광주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기준선인 100을 넘어섰으며,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 역시 110.5로 전국 대도시권 가운데 유일하게 상승했다. 특히 첨단3지구를 중심으로 개발사업이 이어지고 있는 광주 북부권은 산업과 주거가 맞물리는 배후 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첨단산업 투자와 주거 인프라가 함께 확충되는 지역은 실수요자 입장에서 직주근접성과 생활 편의성을 동시에 고려할 수 있다”며 “분양전환을 앞둔 단지의 경우 주변 신규 공급 가격과 현재 분양전환 조건 등을 함께 비교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unzy@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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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31 (월) 19: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