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조직문화 혁신 ‘클린 웨이브 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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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농어촌공사, 조직문화 혁신 ‘클린 웨이브 시즌2’

노사 합동 선포식·우수사례 공유 등

노사합동 선포식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지난 8일 나주 본사에서 김인중 사장과 김은식 노동조합 위원장, 윤소하 상임감사 등 임직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KRC Clean Wave 시즌2’ 선포식을 열었다.

청렴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공사가 추진하는 조직문화 혁신 브랜드인 KRC Clean Wave는 △개인의 변화(웨이브 1), △조직의 변화(웨이브 2) △모두의 변화(웨이브 3)로 이어지는 3개년 추진계획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단계에 들어섰다.

행사는 시즌2 추진 방향 발표, 조직문화 우수사례 발표·시상, 노사 합동 선포식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공사는 클린 웨이브 시즌2의 핵심인 ‘조직의 변화’ 추진 방향을 임직원과 공유했다. 투명하고 책임 있는 케이알시(KRC), 서로를 이해하는 케이알시(KRC), 지켜주고 자랑하는 케이알시(KRC), 공정한 시스템의 케이알시(KRC)를 4대 추진 방향으로 설정하고 15개 중점과제를 제시했다. 인사 공정성 제고, 상시 소통체계 구축, 신고·상담 접근성 개선 등을 추진해 조직문화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갈 방침이다.

조직문화 우수사례로는 최우수상을 받은 전남지역본부가 기관 사칭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사칭예방센터’를 구축하고, 접수된 의심사례 20건에 대응해 실제 피해를 예방한 성과를 발표했다.

우수상을 받은 새만금산업단지사업단은 분양업무 전 과정에서 불공정 요인을 차단한 사례를, 전북지역본부 동진지사는 농지은행 인공지능 음성상담을 도입한 사례를 각각 소개했다.

합동 선포식에서는 사장과 노동조합 위원장, 상임감사, 인권리더 대표, 청년이사 등 5개 주체가 함께 4대 추진 방향의 실천을 다짐했다.

이 밖에도 현장에서 인권침해 요소를 점검하고 고충을 상담할 인권리더 20명을 임명했다. 노사가 함께 참여하는 ‘청렴·윤리 골든벨’도 열어 청렴과 인권에 대한 이해와 실천 의지를 높였다.

공사는 9월 한 달을 ‘클린 웨이브 집중 캠페인’ 기간으로 정하고 조직문화 개선 활동을 이어간다. △1주차 양성평등 △2주차 윤리·인권 △3주차 경영진 현장부서 청렴톡(Talk) 등을 주제로 인권영화 상영회, 인권침해 모의훈련, 양성평등 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인중 사장은 “지난해가 개인의 변화, 즉 임직원의 인식 개선에 중점을 둔 해였다면 올해는 그 인식이 제도와 절차로 이어지도록 조직의 변화에 집중하겠다”며 “공정성과 소통을 원칙으로 인사와 평가 등 조직 운영 전반을 살피고, 경영진이 먼저 현장을 찾아 직원의 목소리를 듣겠다”고 말했다.
조함천 기자 pose007@gwangnam.co.kr         조함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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