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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동하. 사진제공=KIA타이거즈 |
KIA는 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NC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4-5로 패배했다. 이번 패배로 KIA는 66승 2무 54패로 승률 0.550을 기록, 리그 4위 자리를 유지했다. NC와의 상대 전적은 2승 10패로 늘었다.
이날 KIA는 이호연(2루수)-박재현(좌익수)-김도영(3루수)-카스트로(1루수)-나성범(우익수)-김선빈(지명타자)-하주석(유격수)-주효상(포수)-김호령(중견수) 순으로 타선을 짰다.
선발투수로는 황동하가 나섰다. 총 46개의 공을 던진 황동하는 2.1이닝 3피안타(2피홈런) 1사사구 1탈삼진 3실점으로 부진했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43㎞였다.
황동하는 1회초 상대 선두타자를 뜬공으로 처리했다. 후속타자 최정원과 박민우는 각각 삼진과 뜬공으로 잡아내면서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2회초에는 상대에게 선취점을 내줬다. 첫 타자 블레인에게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허용했다. 김휘집 좌전 안타, 박건우 라인드라이브 아웃 이후에는 권희동에게 병살타를 유도해내면서 아웃카운트를 모두 채웠다.
3회초 대형 위기가 찾아왔다. 김형준 볼넷 이후 천재환의 희생번트로 1사 2루가 됐다. 이어 김주원에게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맞았다. 결국 황동하는 마운드를 내려왔다. 대신 등판한 김태형은 최정원 땅볼, 박민우 뜬공으로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막았다.
김태형은 4회초를 범타 3개로 마무리한 뒤, 5회초에도 안타 1개만을 허용하며 이닝을 끝냈다. 4회말에는 아찔한 장면이 연출됐다. 무사 1루 타석에 선 김도영이 번트를 대는 과정에서 빗맞은 공이 얼굴을 직격했다. 김도영은 코피를 쏟았고, 결국 박민과 교체됐다. 김도영은 구단 지정병원 검사 결과 비골 골절 소견을 받았다.
KIA는 5회말 추격에 나섰다. 1사 상황 타석에 오른 하주석이 상대 2구째 136㎞ 커터를 걷어올려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터트렸다.
6회초에는 추가 실점이 터졌다. 1사 1루에서 상대 블레인에게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내줬다.
이후 6회말과 8회말 각각 1점을 추가했다. 9회말에는 하주석이 상대 4구째 144㎞ 투심을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폭발시켰다. 하주석의 한 경기 2홈런은 지난 2017년 5월 6일 대전 KT전 이후 3413일만이다. 하지만 KIA는 결국 격차를 더 좁히지 못하면서 4-5 패배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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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10 (목) 08: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