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116억 규모 ‘AI 신진연구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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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116억 규모 ‘AI 신진연구사업’ 선정

치매·돌봄·신체기능 망라 지역주도형 AI 연구 추진
산·학·병 연계 지역 데이터 기반 AI 개발·실증 박차

조선대학교가 116억원 규모의 ‘AI최고급신진연구자지원(AI스타펠로우십)사업’에 선정돼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웰에이징 AI(Well-aging AI)’ 연구에 본격 나선다.

16일 조선대에 따르면 2026년부터 2031년까지 5년 6개월간 치매 위험 조기예측과 돌봄·응급상황 대응을 위한 피지컬 AI(Physical AI), 근감소증 및 수술 후 기능회복 예측 등 고령자의 인지기능·안전·신체기능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AI 융합연구를 추진한다.

주관연구개발기관은 조선대 산학협력단이며 변재영 교수가 총괄 연구책임을 맡는다. 권구락·조승환·전찬준·김원열·김대호·이건우·임철기·김원·박정희 교수 등 9명의 참여 교원을 포함해 모두 10명의 교원이 연구에 참여한다. ㈜코랩과 ㈜나눔테크가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조선대병원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연구는 ‘인지기능-돌봄안전-신체기능’을 하나의 웰에이징 관점에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3개 세부 프로젝트를 통해 치매 조기예측, 돌봄·응급 대응, 기능회복 예측 AI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연계해 고령자가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통합 연구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지역사회 생활데이터와 병원 임상데이터, 의료영상, 로봇·의료기기 기술, 지역 AI 인프라 등을 결합해 지역 수요 발굴부터 데이터 확보, AI 개발, 현장 실증까지 이어지는 산·학·병 협력모델도 구축한다.

신진 연구자 육성도 병행한다. 3개 세부 프로젝트를 신진 연구자들이 PL(Project Leader)로 맡아 기획부터 데이터 확보, 모델 개발, 실증, 특허·논문 출원까지 연구 전 과정을 주도하도록 할 예정이다. 석·박사 PBL(Project-Based Learning), 박사후연구원 참여, 국제공동연구 등을 통해 독자적인 대형 연구를 이끌 핵심 인재로 육성한다.

김춘성 조선대 총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조선대의 AI 연구역량을 의료·헬스케어·로봇 분야와 융합해 지역 초고령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학과 병원, 기업의 협력을 강화해 지역사회가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변재영 총괄 연구책임자는 “치매, 돌봄, 근감소증을 하나의 웰에이징 관점에서 통합 연구할 기틀이 마련됐다”며 “대학·병원·기업 인프라를 연계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AI 기술을 구현하고 신진 연구자들의 독립적인 연구 역량을 키우겠다”고 밝혔다.
김인수 기자 joinus@gwangnam.co.kr         김인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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