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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 |
1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농어촌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정기점검 결과 기존 전남광주 지역 공사 관리 저수지 1051곳 가운데 C·D등급 시설은 636곳으로, 전체의 60.5%를 차지했다.
기존 전남지역은 전체 1003곳 가운데 C등급 599곳, D등급 18곳 등 617곳이 보수·보강이 필요한 상태로 분류됐다. 기존 광주지역은 48곳 가운데 C등급 18곳, D등급 1곳 등 19곳이 해당했다.
C등급은 주요 부재에 경미한 결함이 발생해 내구성과 기능 저하를 막기 위한 보수나 간단한 보강이 필요한 상태다. D등급은 주요 부재의 결함으로 긴급한 보수·보강이 필요하고 사용제한 여부까지 결정해야 하는 단계다. 전남광주에서는 19곳이 D등급으로 분류돼 신속한 조치가 요구된다.
전국적으로 저수지 노후화도 심각했다. 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저수지 3428곳 가운데 준공 후 50년 이상 지난 시설은 2625곳으로 76.6%에 달했다. 이 중 70년 이상 된 저수지는 1636곳으로 전체의 47.7%를 차지했다.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2종 저수지의 노후화는 더욱 두드러졌다. 저수량 30만t 이하인 2종 저수지 2185곳 가운데 70년 이상 된 시설은 1401곳으로 64.1%에 달했다.
노후시설 관리의 중요성은 실제 집중호우 피해에서도 확인된다.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전국 공사 관리 저수지에서는 제방 사면 유실과 방수로 파손 등 총 9건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복구비용은 426억3100만원으로 집계됐다.
실제 전남에서는 2024년 9월 집중호우로 해남 방춘저수지의 방수로 일부가 20m 구간에 걸쳐 파손돼 복구비용 6500만원이 발생했다.
김선교 의원은 “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저수지의 절반 가까이가 70년 이상 된 상황에서 극한호우까지 빈번해지고 있는 만큼 C등급 이하 시설을 중심으로 노후 저수지 안전관리를 보다 강화해야 한다”며 “제방의 균열·침하와 누수 여부, 배수시설의 기능 상태를 철저히 점검하고 수리시설개보수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저수지 사고와 재해를 사전에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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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01 (목) 17: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