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마을 풍경’ 감성의 색채로 보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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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섬마을 풍경’ 감성의 색채로 보듬다

박구환 개인전 14일부터 고흥 남포미술관

‘Recollection’
박구환 작가의 제48회 개인전이 14일 개막, 오는 9월30일까지 전남 고흥 남포미술관에서 열린다.

‘회상-바람이 분다’라는 타이틀로 열릴 이번 전시는 판화와 유화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독자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한 작가의 판화와 유화 작품 45점이 출품된다.

작가는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하는 섬마을 풍경과 그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그리고 생명의 결실을 의미하는 화려한 꽃이 만개한 나무들을 주요 테마로 해 작업을 펼쳐왔다.

작가에게 자연은 머릿 속에 기억돼 있는 풍경이 아니라 그 무엇으로도 부정할 수 없는 본바탕의 감성이자, 그곳의 향기 및 색상과 형태, 아무 의미 없이 들리는 소음들마저도 함께 어우러진 순수함 그 자체로 읽힌다. 작가는 작품 속 자연의 모습을 통해 우리 모두가 그리워하는 익숙하고 정겨운 감각들을 복원, 담담하게 전해지는 감정들이 삶의 위로가 되기를 희망한다.

‘Recollection’
곽형수 관장(남포미술관)은 이번 전시에 대해 “자연과 인간의 삶을 휴식과 치유의 관점으로 형상화한 작가의 작품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다소나마 위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구환 작가는 광주 출신으로 조선대 회화과와 동대학원을 졸업, 개인전 48회와 각종 단체전에 500여회에 참여했으며 현재 전업 작가로 활동 중이다.
고선주 기자 rainidea@gwangnam.co.kr         고선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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