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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광주 동부경찰서 생활안전과 경장 |
광주 자치경찰위원회에서는 자치경찰제 취지에 걸맞게 주민참여형 치안시책인 ‘G-자치경찰 모니터링단’을 시범운영 중이다.
올해 5월부터 동네 실정을 잘 아는 동구 주민 20명이 동네 치안 문제를 파악하기 위해 열심히 활동하고 있으며 다양한 사안을 해결하기 위해 한두 달 주기로 치안테마를 변경하고 있다.
5~6월 테마는 ‘고장 난 가로등 찾기’였다. 모니터링단이 두 달 동안 골목을 돌아다니며 고장 난 가로등 52개를 발견했다.
그중 40개는 동구청 건설과에서 수리했다. 나머지도 가로등은 7월 중으로 수리를 완료할 예정이다.
7~8월 테마는 방범용CCTV 설치장소 추천이다. 이에 모니터링단은 장맛비 속에서도 CCTV 설치가 필요한 우범지역과 사각지대를 파악하기 위해 동네 구석구석을 돌아다니고 있다. 모니터링단이 추천한 장소는 향후 방범용CCTV 설치 시 요긴하게 이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G-자치경찰 모니터링단은 오는 12월까지 운영 후 그 활동 성과에 따라서 광주 5개 경찰서에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모니터링단이 뿌리내려 자치경찰제도의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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