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마레 캠프’에 참가한 가족들과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
전남 고흥에 소재한 광주학생해양수련원이 지난 2019년부터 운영해 온 ‘마레 캠프’는 광주 관내 유·초·중·고 자녀를 둔 교직원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1박 2일 가족 힐링 캠프다.
바다를 뜻하는 라틴어 ‘MARE’에서 이름을 딴 ‘마레 캠프’는 동·하계로 운영되며 계절별 특색 있는 프로그램 구성으로 눈길을 끈다.
지난달 27일부터 참가자를 모집한 이번 겨울 캠프에는 50여 가족이 참가를 신청, 이중 32가족 100명이 선정됐다.
이번 겨울 캠프에 마련된 스포츠 클라이밍, 캠핑, 지역문화 체험(연홍도·거금대교 트레킹) 등의 다채로운 활동은 참가자들에게 고흥의 겨울 경관과 가족과 함께하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수련원을 직접 방문한 이정선 교육감은 참가자들을 격려하며 “1박 2일 간의 소통의 시간으로 소원해진 관계를 회복하고 친밀감을 쌓아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교직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시설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주학생해양수련원은 ‘마레 캠프’를 비롯해 올해 초등학생 대상 ‘생존수영캠프’, 중·고등학생 자치회 대상 ‘두-드림 캠프’ 등 다양한 특별 수련과정을 운영한다.
김인수 기자 joinus@gwangnam.co.kr
김인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