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으로 하나 되는 '시민들의 하모니'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은 ‘2024 ACC 시민오케스트라’공연을 오는 11월 2일과 3일 오후 5시 ACC 예술극장 극장1에서 선보인다. 사진은 ACC 시민오케스트라 단체 사진.

시민들이 모여 음악으로 하나되는 화합의 하모니를 선사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사장 김선옥)은 ‘2024 ACC 시민오케스트라’ 공연을 오는 11월 2일과 3일 오후 5시 ACC 예술극장 극장1에서 선보인다.

‘ACC 시민오케스트라’는 지역 생활예술 음악인들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연주자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시민 참여 공연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공모를 통해 연주자의 꿈을 이루고자 하는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 150여명을 단원으로 선발했다. 이들은 김병무 지휘자와 전문 음악인들의 지도 아래 지난 3월부터 8개월 동안 매주 토요일 연습을 진행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그리그의 ‘페르귄트 모음곡 1번’을 비롯해 김효근의 가곡 ‘눈’, 도플러의 플루트 2중주 ‘안단테&론도’, 하차투리안의 ‘가면무도회’ 중 ‘왈츠’, 베토벤의 3번 교향곡 ‘영웅’ 1악장 등 감동적인 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소프라노 박수연과 테너 조용갑, 플루트 우이든과 양시은이 협연자로 무대에 함께한다.

김선옥 사장은 “ACC 시민오케스트라는 음악을 통해 시민들의 소통과 화합을 이끌어내고 있다”며 “연주자의 꿈을 이루기 위한 시민들의 열정이 결실을 맺는 이번 공연이 많은 분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연 예매는 ACC재단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다. 입장료는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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