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국악의 변화’ 이끌 주인공 찾는다

‘21c한국음악프로젝트’ 대상 수상팀 ‘구이임’ 무대.

국악방송(사장 원만식)은 국악진흥법 제정과 국악의 날(6.5) 지정을 기념해 국악창작곡 개발 프로젝트인 ‘21c한국음악프로젝트’ 참가작품 공모를 예년보다 앞당겨 진행한다.

참가작품은 2025년 1월 13일부터 2월 7일까지 국악방송 홈페이지 내 접수 링크를 통해 모집한다. 나이, 학력, 경력, 국적에 관계 없이 누구나 개인 또는 8인 이하의 팀으로 지원할 수 있다. 공모 대상은 ‘한국적 정서를 바탕으로 한 자유형식의 미발표 창작곡’이며, 곡 길이는 노래곡·연주곡 6분 이내로 제한된다.

총 상금은 4700만원 규모로 대상 1팀에게 국무총리 상장과 상금 1500만원, 금상 1팀에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상장과 상금 800만원을 수여한다. 상금과 상장은 본선에 진출하는 10팀 모두에게 주어진다.

수상자는 대회가 종료된 후에도 국악방송 프로그램과 공연 출연 등을 통해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다 .

특히 이번 본선 대회에서는 ‘국악의 날’을 축하하며 특별한 합동무대가 마련될 예정이다. 합동무대는 본선 진출팀 중 희망자에 한해 참가할 수 있으며 세부 내용은 이후 공지 예정이다.

원만식 사장은 “‘21c 한국음악프로젝트’는 단순 경연을 넘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젊은 국악을 선보인다는 의미에서 매년 하나의 공연이자 축제처럼 열어 왔다”면서 “특히 이번 대회는 국악의 날을 축하하는 의미를 담아낸다는 점에서 대회의 확장성이 있어 참가팀에 더욱 지원과 홍보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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