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거봉 |
문턱 2024는 ‘관객 입장하신다, 문턱을 낮춰라!’라는 구호를 앞세워 관객이 쉽게 공연장을 찾아 편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국악콘텐츠제작소 나랩과 보헤미안공연장이 공동 기획해 지난 7월부터 선보여온 공연시리즈다.
첫 번째 7월 공연에서는 여러 전통음악을 블루스를 결합하는 등 새롭게 확장된 풍류를, 8월 무대는 김단비 정윤준 김범창 3인의 아티스트가 음악을 통해 음악인으로 계속 살아갈 수 있는 힘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또 세 아티스트의 신선한 만남 ‘처음처럼’, 베테랑 싱어송라이터 김영훈의 ‘LEAN ON ME’, 타지역 아티스트와 콜라보로 선보인 ‘좋은 날’ 등 다채로운 기획으로 관객들을 만났다.
12월 대망의 마지막 공연 ‘풍류의 스펙트럼: 그림자’는 지난 다섯 번의 공연이 예술인들과 관객들, 나아가 광주 문화예술계에 어떤 의미를 남겼는지 함께 나누는 자리로 꾸며진다.
특히 김현무 김영훈 김거봉 정윤준 김범창 김단비 조재희 최민석 등 ‘문턱 2024’의 무대를 꾸렸던 아티스트가 한자리에 모일 예정이다. 공연을 준비하며 있었던 여러 에피소드를 들려줌은 물론 공연에서 반응이 좋았던 곡들을 새롭게 구성해 소개한다.
![]() |
‘문턱 2024’ 올해 마지막 공연 ‘풍류의 스펙트럼: 그림자’가 28일 동구 보헤미안 소극장에서 열린다. 사진은 김현무 대표의 지난 무대 모습. |
김현무 대표는 “무대와 객석의 거리가 가까운 보헤미안 소극장 특성을 고려하면 이번 공연에 참여하는 모두가 소통하고 함께 어울려 음악을 즐기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포털사이트에 ‘문턱 2024’를 검색하거나, 국악콘텐츠제작소 나랩의 공식 유튜브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매는 네이버예매와 인터파크에서 하면 된다. 입장료는 일반 2만원, 학생 1만원.
김다경 기자 alsqlsdl94@gwangnam.co.kr
김다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