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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철 도의원 |
신 의원에 따르면 최근 수도작(水稻作·논에 물을 대 짓는 농사) 무기질 비료 가격이 평균 5.9% 인상됐고 일부 품목은 최대 6.7%까지 가격이 올랐다.
국제 원자재 가격의 급등과 환율 상승으로 비료 가격도 함께 올라, 농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올해 정부의 무기질 비료 가격 보조 예산이 전액 삭감되면서, 농번기를 앞둔 농민들은 전년 대비 25% 이상의 추가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글로벌 공급망 불안과 중국, 이란 등의 원자재 수출 규제로 비료 가격이 추가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
신승철 의원은 “농업은 단순한 산업이 아니라 국가 식량안보의 핵심 요소”라며 “농업의 안정성이 담보되지 않으면 국민의 식탁이 위협받고, 장기적으로 국가 경제에도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신 의원은 “정부는 즉각적인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통해 농가 지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전액 삭감된 무기질 비료 가격 보조 예산을 복원하고,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 규모 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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