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 꿈나무’ 동초제 심청가 발표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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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 꿈나무’ 동초제 심청가 발표회 성료

광주예고 2학년 안세은 ‘심청의 탄생’ 등 대목 선봬

판소리 꿈나무 안세은 양의 ‘동초제 심청가 발표회’가 최근 서구 빛고을국악전수관에서 120여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판소리 꿈나무’ 동초제 심청가 발표회 성료



광주예고 2학년 안세은 ‘심청의 탄생’ 등 대목 선봬



광주예고 국악과 2학년에 재학중인 판소리 꿈나무 안세은 양의 ‘동초제 심청가 발표회’가 최근 서구 빛고을국악전수관에서 120여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발표회는 병아리가 알에서 깨어나기 위해 밖에서는 어미 닭이, 안에서는 병아리가 알껍데기를 쪼며 서로 도와감을 뜻하는 ‘줄탁동시’라는 주제로 선보였다.

안세은 양은 스승인 조혜진 명창의 가르침 아래 그동안 열심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냈다.

안 양이 부른 동초제는 김연수 명창이 1930년 초 당시 5명창인 송만갑·유성준 등에게 배운 소리를 기반으로 자신의 판소리 이념에 맞게 완성한 것으로, 사설의 정확성과 연극적 면모, 다양한 붙임새와 기교가 특징이다.

이날 안 양은 판소리 다섯 바탕 중 하나인 ‘심청가’ 중 ‘심청의 탄생’ 대목을 시작으로 ‘곽씨 부인의 죽음’, ‘심봉사의 젖동냥’ 대목을 1시간여 동안 차례로 들려주며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날 장단은 국가무형유산 판소리고법 전수자인 김준영 광주시립창극단 상임단원 고수가 맞췄다.

안 양은 발표회가 끝나고 “귀중한 시간을 내셔서 저의 첫 발표회를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열심히 배우고 연습해서 더욱 성장한 모습으로 다시 찾아 뵙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세은 양은 ‘2023년 무안승달 전국국악대제전’ 청소년부 대상, ‘2022년 무안승달 전국국악대제전’ 청소년부 우수상, ‘2021년 미주 한국국악경연대회’ 청소년부 대상을 수상했다. 김다경 기자 alsqlsdl94@gwangnam.co.kr        한편 안세은 양은 ‘2023년 무안승달 전국국악대제전’ 청소년부 대상, ‘2022년 무안승달 전국국악대제전’ 청소년부 우수상, ‘2021년 미주 한국국악경연대회’ 청소년부 대상을 수상했다. 김다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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