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광주 서구는 12일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개최하고 2025년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
12일 서구에 따르면 이날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개최하고 2025년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서구의 청년 인구는 7만4000여명으로, 주민 4명 중 1명이 청년인 셈이다.
여기에 맞춰 서구는 그동안 부서별로 추진한 청년 관련 정책을 일자리청년지원과에서 종합·체계적으로 관리하도록 했으며, 맞춤형 지원으로 정책의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특히 취업난과 고용불안 해소를 위해 청년창업플랫폼 서구스타트업센터, 잡카페 청춘발산공작소, 명장성공스쿨 운영, 사회적경제기업 내 청년인력 육성, 청년 소상공인 희망길라잡이 지원 등 창·취업 기반 구축에 6억여원을 투입한다.
또 취업 후에도 학자금 대출 상환과 생활비 부담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위해 청년 월세 및 주거급여 지원, 자산형성지원사업 및 가족돌봄청년과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에 국·시비 포함 38억여원을 편성했다.
청년 문화예술 활동, 진로 탐색을 위한 PI(Personal Identity)스쿨 운영 등에 3억7000여만원을 지원하고 서구청년센터플러스 운영, 청년 자율공간 확충 사업, 청년축제 개최 등을 위해 1억여원을 집행한다.
이외에도 서구는 청년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6월 서구청년센터플러스를 개관해 청년들에게 자기 계발과 역량 강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과 시설 대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기회와 위기가 공존하는 청년의 삶에 제도적 기반과 안정적 토대를 마련해줌으로써 우리 청년들이 고향을 떠나지 않아도 양질의 일자리를 갖고 자존감을 지키며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용성 기자 yo1404@gwangnam.co.kr
윤용성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