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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준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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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준(㈜해솔아스콘 대표이사)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회장이 제11대 회장에 연임했다. |
17일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중기중앙회 광주전남회장은 지역 중소기업을 대표하는 50여개 업종별 중소기업협동조합의 이사장 중 선출되며, 임경준 회장은 최근 지난 9·10대에 이어 11대에서도 단독 추대됐다.
특히 임 회장은 전국 13명의 지역 회장을 대표하는 지역회장단협의회장에도 재연임에 성공, 지역 중소기업 위상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임 회장은 그동안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
정부 등 간담회를 통한 지역 중소기업의 애로 및 규제개선 건의를 비롯해 중소기업 공동사업 활성화를 위한 지자체 지원사업 확대 및 예산 반영, 나주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의 상생협의체 운영 및 공공구매 워크숍 개최를 통한 지역 중소기업 제품 판로 확대 등이 대표적이다.
11대 회장 연임에 성공한 임 회장은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3개 분야 실행과제를 제시했다.
먼저, 중소기업협동조합을 통한 중소기업 공동사업 활성화다. 인공지능(AI), 농식품, 에너지 등 지역 주력사업과 연계한 협동조합을 설립 확대하고, 협동조합만의 특화 공동사업들이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자체 협동조합 지원예산 확대 등 협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또 지역제품 판로 확대를 통해 수도권과의 경제 양극화를 완화하고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에 집중한다. 이를 위해 공공기관의 구매 담당자들이 투명하고 간편하게 지역제품을 우선구매 할 수 있도록 도입된 ‘조합추천 계약제도’와 ‘소기업 공동사업제품 우선구매제도’가 현장에서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속적이고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에도 힘쓸 계획이다.
임경준 회장은 “앞으로 2년간 지역 중소기업계를 대표하는 오피니언 리더로 중소기업 및 중소기업협동조합의 현안 해소와 위상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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