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KBS 전국노래자랑 녹화 잠정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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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광주 북구, KBS 전국노래자랑 녹화 잠정 연기

대형 산불로 전국 재난 상황 감안

광주 북구청
광주 북구는 오는 29일 예정된 전국노래자랑 녹화를 잠정 연기한다고 26일 밝혔다.

북구는 경상도 지역의 대형 산불로 인해 전국에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행사 진행이 적절치 않다고 판단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특히 산불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은 이들과 현장에서 생사를 오가며 고군분투 중인 소방관들을 위로하고 애도하는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는 점도 고려했다.

북구는 추후 산불 상황이 정리되면 KBS와 긴밀한 논의를 통해 전국노래자랑 녹화 일정을 조율할 계획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대형 산불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경상도민과 안타깝게 유명을 달리한 희생자에게 깊은 위로와 애도의 말씀을 전한다”며 “국가적 재난이라는 불가피한 상황으로 인해 예정된 행사를 연기하게 됐으며, 당분간 지역 내 산불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찰 활동에 행정역량을 총 집중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         이산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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