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시민과 함께 녹색 물결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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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시민과 함께 녹색 물결 펼쳐

동백·산수유 등 4만주 식재

나주시가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나주사랑 나무심기’를 통해 동백, 산수유 등 17개 수종 4만그루를 심었다.
나주시는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나주사랑 나무심기’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이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노인회 등 74개 지역사회단체가 참여해 읍면동 전역에 동백, 산수유 등 17개 수종 총 4만그루를 심었다.

나주사랑 나무심기는 단순 조경을 넘어 마을 경관 개선과 기후위기 대응, 주민 참여형 녹색 실천을 위해 마련됐다.

노안면에서는 ‘내 자손에게 행복나무를 선물한다’는 의미로 금성산 생태숲과 숲속 야영장 조성 예정지에 사계절 푸른 남천과 황금사철을 심었다.

금천면에서는 어르신들의 휴식 공간인 당가마을 우산각 주변에 철쭉을 식재해 사계절 힐링 정원을 조성했다.

다시면에서는 ‘클린다시 만들기’ 환경정화 활동과 병행해 문평천 일대에 영산홍과 자산홍 2200주를 심으며 쾌적한 녹지 공간을 조성했다.

영산동에서도 홍어의 거리와 향부사 앞 소공원 일대에 철쭉 2300여주를 심으며 교통안전 캠페인도 함께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동강면은 매년 많은 방문객이 찾는 한반도지형 전망대, 영산강 물빛 자전거길과 수국길을 더욱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 수국 400주를 심었다.

봉황면은 덕룡산 미륵사 입구와 봉황중학교 주변에 철쭉 2500주를 심어 아름다운 봄꽃동산을 만들었다.

이창동은 동방·오량마을 입구 소공원 일대에 꽃잔디 5000주를 심고 잡초 제거와 쓰레기 수거 등으로 주변을 아름답고 쾌적하게 조성했다.

윤병태 시장은 “이번 행사로 탄소중립 실천과 함께 마을 공동체 회복의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주민 생활권 중심으로 나무심기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조함천 기자 pose007@gwangnam.co.kr         나주=조함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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