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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행 첫해인 2023년에는 12억3000만원을 모금해 전국 기초지자체 2위를 달성했으며, 지난해에는 9억3000만원을 더해 누적 22억여원을 모금했다.
군은 올해 전국 최고의 모금 성과를 거두기 위해 향우회·기관사회단체 홍보 및 각종 이벤트 실시 등 다양한 시책을 통해 기부자를 유치하고, 민간 플랫폼 ‘위기브’를 통한 기부 창구 다양화로 기부자 편의성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온오프라인 고흥애(愛) 전당, 영상정보 디스플레이어 등 예우 시책을 통해 기부자 효능감 제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금까지 모금된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일반기금사업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인건비 지원사업 △스마트 영농빌리지와 글로컬 지산학 캠퍼스 지원센터 조성 △스페이스 빌리지 조성사업(3건) △소록도의 천사들 나눔과 추억의 공간 조성 △독립운동가 월파 서민호 선생 선양사업 △천경자 화백 기념관 조성(3건) 등 지정 기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금의 30%를 답례품으로 제공받는 제도로 기부금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액은 16.5%의 세액공제를 받으며, 기부 금액은 올해부터 개인 연간 2000만원까지 가능하다.
기부 참여는 고향사랑e음 사이트 접속 또는 국민·기업·신한·하나은행 애플리케이션 및 위기브·놀고팜 등 민간 플랫폼을 이용하거나 전국 농협 영업점 방문을 통해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부터 시행되는 고흥형 기금사업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기부자 예우시책 및 다양한 답례품 제공 등을 통해 기부자 만족도 향상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김두성 기자 kds081177@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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