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올해 고향사랑기부 모금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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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올해 고향사랑기부 모금 ‘순항’

2억 달성…고흥형 기금사업·예우시책 등 추진 효과

고흥군은 2025년 고향사랑기부 모금액이 지난 2일 기준 2억원을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시행 첫해인 2023년에는 12억3000만원을 모금해 전국 기초지자체 2위를 달성했으며, 지난해에는 9억3000만원을 더해 누적 22억여원을 모금했다.

군은 올해 전국 최고의 모금 성과를 거두기 위해 향우회·기관사회단체 홍보 및 각종 이벤트 실시 등 다양한 시책을 통해 기부자를 유치하고, 민간 플랫폼 ‘위기브’를 통한 기부 창구 다양화로 기부자 편의성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온오프라인 고흥애(愛) 전당, 영상정보 디스플레이어 등 예우 시책을 통해 기부자 효능감 제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금까지 모금된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일반기금사업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인건비 지원사업 △스마트 영농빌리지와 글로컬 지산학 캠퍼스 지원센터 조성 △스페이스 빌리지 조성사업(3건) △소록도의 천사들 나눔과 추억의 공간 조성 △독립운동가 월파 서민호 선생 선양사업 △천경자 화백 기념관 조성(3건) 등 지정 기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금의 30%를 답례품으로 제공받는 제도로 기부금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액은 16.5%의 세액공제를 받으며, 기부 금액은 올해부터 개인 연간 2000만원까지 가능하다.

기부 참여는 고향사랑e음 사이트 접속 또는 국민·기업·신한·하나은행 애플리케이션 및 위기브·놀고팜 등 민간 플랫폼을 이용하거나 전국 농협 영업점 방문을 통해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부터 시행되는 고흥형 기금사업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기부자 예우시책 및 다양한 답례품 제공 등을 통해 기부자 만족도 향상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김두성 기자 kds081177@gwangnam.co.kr         고흥=김두성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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