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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서부소방에 따르면 지난 1월 광주 서구 양동시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초기대응에 나선 박종오, 박용식 등 경비원 2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들은 지난 1월22일 오전 12시6분 양동시장 내 점포 화재 당시, 박용식 경비원은 야간순찰 중 점포 내 화재를 발견하고 즉시 옥내소화전을 이용해 초기 소화를 시도했으며, 박종오 경비원은 119에 신고 후 소화기를 사용해 함께 소화활동을 도왔다.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 내에서 발생한 불로, 인명피해는 물론 막대한 재산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서 두 경비원의 신속하고 적절한 초기 소화 활동과 119신고로 인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김희철 서부소방서장은 “화재 초기 대응은 큰 피해를 막는 시작점으로, 옥내소화전·소화기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전통시장 관계인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용성 기자 yo1404@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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