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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도지사. |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이던 지난 2월 조기 대선 출마 결심을 굳혔다고 밝힌 지 약 두 달여 만이다.
김 지사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 21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내란의 혼란 속에서 빛의 혁명과 국민의 승리를 이끌어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시대 정신을 대표한다는 신뢰와 믿음으로 함께 동행하겠다”며 이 대표에 힘을 실어줬다.
김 지사는 “저는 이제 민주당 당원의 한 사람으로서 민주개혁 세력의 승리를 위해 헌신하고자 한다”라며 “정권이 교체돼야 내란종식도 가능하고 국민통합의 길도 열리는데 이러한 시대정신의 최중심에 이재명 대표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권 교체를 위해서 국민과 함께하는 하나 된 민주당이어야 한다”며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단일대오로 나아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전남의 도약과 호남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며 “더 강한 민주주의, 더 강한 대한민국, 더 위대한 대한민국을 위해 여러분과 함께 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성오 기자 solee235@gwangnam.co.kr
박정렬 기자 holbul@gwangnam.co.kr 이성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