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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 ‘코첼라’ 공연사진[빌리프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뉴스 |
코첼라 사하라 스테이지에 오른 엔하이픈은 라이브 밴드 반주에 맞춰 약 45분간 13곡을 들려줬다.
이번이 첫 ‘코첼라’ 출연인 엔하이픈은 첫 곡 ‘블록버스터’(Blockbuster)부터 핸드 마이크를 들고 탄탄한 라이브 실력을 뽐냈다.
‘블레스드-커스드’(Blessed-Cursed)와 ‘퓨처 퍼펙트’(Future Perfect) 등으로 이어진 무대에서는 스테이지 측면으로 이동해 팬들과 눈을 맞추고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XO’(온리 이프 유 세이 예스·Only If You Say Yes) 무대 도입부에서는 멤버들이 2∼3명씩 짝을 지어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띄웠다. 명품 브랜드 프라다가 특별 제작한 무대 의상 또한 눈길을 끌었다.
공연 후반부 ‘문스트럭’(Moonstruck)에서는 멤버들이 스탠딩 마이크 앞에 나란히 선 가운데 댄서 없이 노래를 열창하며 호소력 있는 무대를 선사했다.
엔하이픈이 마지막 곡 ‘브로트 더 히트 백’(Brought the Heat Back) 무대까지 마치자 팬들은 연신 ‘엔하이픈’을 연호하며 화답했다.
엔하이픈은 “여기 계신 분들과 함께해서 영광”이라며 “첫 코첼라 무대라 너무 흥분된다. 오늘 밤은 분명 역사에 남을 날이 될 것”이라고 했다.
코첼라 첫 무대를 마친 엔하이픈은 오는 19일 두 번째 코첼라 공연을 진행한다.
연합뉴스@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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