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광주 동부경찰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11시10분 광주 동구 금남로 모 빌라에서 살인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A씨의 신병을 확보했다.
A씨는 지난 15일 용인시 수지구 자신의 아파트에서 80대 부모 등 일가족 5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가족으로부터 A씨의 자살이 의심된다는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선 동부경찰은 약물을 복용해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던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119구급대에 공동대응을 요청해 A씨를 대학병원으로 옮겼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부경찰은 A씨의 신병을 사건 관할 경찰서인 용인 서부경찰서로 인계했다.
송태영 기자 sty123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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