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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전남본부는 최근 전남도교육청과 함께 곡성 오산초등학교 학생 33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전남초등학생 쌀 요리 체험교실’을 운영했다. |
이날 체험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은 팜스테이마을인 녹향월촌마을에서 준비한 꼬마김밥을 만들고 인절미를 빚었다. 또 직접 만든 쌀 요리를 맛있게 먹으며 쌀의 중요성을 느꼈다.
특히 어린 초등학생들은 서로가 정성스럽게 만든 쌀요리 작품들을 칭찬하며, 우리 농촌만이 가지고 있는 소중한 공동체 정신을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쌀 요리 체험교실은 농협 전남본부가 전남도교육청과 함께 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쌀강정, 수제식혜, 꼬마김밥, 삼색경단·바람떡·인절미 등 다양한 쌀요리를 체험하면서 농업과 농촌을 이해하고 쌀의 중요성을 알 수 있도록 준비했다. 전남본부는 재료준비비와 같은 체험비를 지원하며,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소정의 쌀 기념품도 함께 제공한다.
지난달 초 학교별로 자율 신청을 시작했으며, 2주 만에 올해 체험교실 예정 인원인 250명을 초과한 총 10개 초등학교의 260명의 학생들이 접수해 신청은 조기에 마감됐다. 앞으로 초등학교 여건에 따라 올해 11월까지 강진과 곡성 두 곳의 팜스테이마을에서 쌀 요리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광일 농협 전남본부장은 “지난해 전남도교육청과 쌀 소비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올해 농업과 농촌, 쌀을 이해하기 위해 준비한 쌀 요리체험 교실에 많은 초등학교에서 관심을 가져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초등학생들이 농업과 농촌의 소중함과 쌀에 대한 고마움을 가질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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