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인도네시아 현지여행사 초청 팸투어 성료

전남도와 전남도관광재단은 동남아 관광시장 다변화 및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인도네시아 현지 주요 여행사 관계자들을 초청해 21일부터 22일까지 호남권 관광 팸투어를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전남도와 전남도관광재단은 동남아 관광시장 다변화 및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인도네시아 현지 주요 여행사 관계자들을 초청해 21일부터 22일까지 호남권 관광 팸투어를 성공적으로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호남권 관광상품 공동 개발을 위한 후속 조치로, 광주시관광공사,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과 협력해 공동으로 진행됐다. 인도네시아 현지 주요 여행사와 상품 운영사인 보문세계여행사를 포함해 관계자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전남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며 관광상품 구성을 논의했다.

주요 방문지로는 여수 해상케이블카와 이순신광장,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등이 포함됐다.

참가자들은 전남 특유의 풍부한 자연경관과 생태자원, 체험형 콘텐츠에 큰 만족을 나타냈으며, 특히 순천만 일대의 생태환경은 “동남아 시장에서 충분히 경쟁력 있는 관광 요소”라는 호평을 받았다.

오는 하반기에는 인도네시아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광주·전남·전북 연계 관광상품이 출시될 예정이며, 인천국제공항 입국을 기점으로 호남권에 체류하는 상품 구성으로 기획 중이다. 이를 통해 호남권 관광객 유입을 유도하고,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동남아 시장의 방한 수요 확대를 꾀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는 약 2억 8000만 명의 인구를 보유한 세계 4위의 인구 대국이자, 최근 K-콘텐츠와 한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국가다. 전남도는 이러한 시장 특성에 주목해 차별화된 자연·문화 관광 콘텐츠를 소개하고, 현지 여행업계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전남도관광재단 김영신 대표이사는 “전라남도의 아름다움을 해외 시장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팸투어, 현지 홍보, 매체 활용 등 다각적인 전략을 통해 지속적인 마케팅을 펼치겠다”며, “방문객들이 전남을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도록 감성적이고 특색 있는 관광 콘텐츠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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