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과 바다 어우러진 신안세계김밥페스타 성료
검색 입력폼
신안

섬과 바다 어우러진 신안세계김밥페스타 성료

체험·콘테스트·쿠킹쇼 등 프로그램 호응

섬과 바다가 어우러진 신안 자은도 뮤지엄파크에서 펼쳐진 ‘신안세계김밥페스타’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30일 신안군에 따르면 올해 3회째를 맞는 신안세계김밥페스타는 주무대를 관람객들의 동선에 설치해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주무대 주변으로는 신안이 왜 ‘김밥 일번지’인가를 알리는 김과 쌀, 농수산물 전시를 전진 배치해 홍보하고 판매까지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었다.

행사 기간에는 외국인 김밥 체험, 신안정원김밥 콘테스트, 퀴즈쇼, 이탈리아 셰프 쿠킹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관람객들의 호응을 끌어내며 신안세계김밥페스타의 성공의 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에서 선보인 김밥 중에서는 ‘신안정원김밥’, ‘신안김전김밥’, ‘퍼플왕새우김밥’ 등 신안의 맛을 담은 김밥들이 별미로 인기가 높았다. 가격은 2000원에서 5000원까지 착한가격으로 방문객들을 맞이해 먹는 즐거움까지 선사했다.

축제장에서 눈여겨 볼 것은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플라스틱 재질의 일회용 접시가 아닌 먹을 수 있는 뻥튀기를 접시로 사용하고 다회용 트레이를 준비하는 등 친환경을 적극 실천하는 슬로시티 신안군의 면모를 보여줬다.

행사가 열린 자은도 뮤지엄파크는 낙조가 아름다운 서해를 배경으로 드넓은 백사장이 위치해 있고 파크내에는 조개박물관, 수석전시관, 새우란 전시관 등이 위치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곳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신안세계김밥페스타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김밥축제로서 세계적인 미식 축제가 되도록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안=이훈기 기자 leek2123@gwangnam.co.kr         신안=이훈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광남일보 (www.gwangnam.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키워드 :
- 제37차 전국 대도시중심구 구청장협의회
- 광주 챔피언스시티 시공사에 ‘포스코이앤씨·대우건설’
- 새 전남대병원 예타 통과…건립사업 ‘속도’
- 광주시, ‘지방재정 신속집행’ 최우수기관 선정
- 광주조달청, ‘우리지역 파트너십 데이’ 개최
- 광주시, 2025년 개별·공동주택 가격 공시
- 김문수 전남도의원 "미국 수산물 제재 확산 선제 대응 시급"
- 강문성 전남도의원, 전남도 해양레저관광 도약 발판 마련
- 전경선 전남도의원, "2027년 전남 국립의대 설립해야"
- 전남신보 홈페이지 개편…디지털금융 서비스 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