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 타고 떠나는 장미 여행, 곡성역서 만나요"

한국철도공사 전남본부는 ‘제15회 곡성세계장미축제(16~25일·곡성섬진강기차마을 일원)’ 기간을 맞아 곡성 지역사랑 철도여행 상품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곡성 지역사랑 철도여행 상품은 인구감소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사업으로 마련됐으며, 철도로 곡성의 관광지를 직접 선택하고, 자유롭게 찾아가는 자유여행상품이다.

전남본부는 축제기간 곡성역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을 위해 무궁화호 운행 횟수를 확대한다.

또 곡성역 구내 건널목 안전사고 예방·이용객 혼잡도 해소를 위해 안전 인력을 추가 배치하며, 이용객 편의를 위해 임시화장실, 휴게공간, 간이의자를 추가 설치한다.

아울러 승용차를 이용하는 고객을 위해 곡성역 인근 임시주차장을 추가로 운영한다.

김진태 한국철도공사 전남본부장은 “편리하고 안전한 기차를 이용해 국내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전 세계의 희귀하고 아름다운 명품 장미들을 한자리에 감상할 수 있는 곡성으로 오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곡성 지역사랑 철도여행 상품은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 또는 모바일 앱 ‘코레일톡’, 철도고객센터(1588-7788)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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