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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부 우승자 김정숙씨. |
지난 2일 전남 나주 골드레이크CC에서 열린 ‘제11회 DK·광남일보배 전국아마추어골프대회’에서 네트스코어(총 타수에서 핸디캡을 뺀 스코어) 70.8타로 신페리오 여자부 우승을 차지한 김정숙씨는 “광남일보배 첫 우승을 달성하게 돼 영광이다. 이번 대회 골프장 선택도 좋았고, 코스가 너무 훌륭하다 보니 평소보다 더 실력이 잘 발휘된 것 같다”고 말했다.
남편에게 골프채를 선물 받아 골프를 시작하게 됐다는 그는 올해로 골프에 입문한 지 25년이 됐다.
평소에도 운동 모임에서 열정적으로 훈련한다는 그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었던 비결 역시 꾸준한 연습으로 꼽았다.
김정숙씨는 “일주일에 2~3번씩 연습장을 찾아 훈련한다”며 “또 경기력을 유지하기 위해 필드에 나가 실전감각 익히는 것 또한 잊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광남일보배에 자주 참가하는 친구들이 있다. 이들과 함께 다음 대회에도 참가해 좋은 성적을 올리겠다”고 전했다.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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