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남자부 우승자 조은철씨. |
지난 2일 전남 나주 골드레이크CC에서 열린 ‘제11회 DK·광남일보배 전국아마추어골프대회’에서 네트스코어(총 타수에서 핸디캡을 뺀 스코어) 69.2타로 신페리오 남자부 우승을 차지한 조은철씨는 “우승을 목표로 하진 않았는데 동반자들과 마음 편하게 치다 보니 결과가 좋았다. 신페리오 적용으로 1위를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계속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매주 한두 번 정도 연습장을 나가면서 경험을 쌓았다는 그는 벌써 골프에 입문한 지 30년이 됐다.
골프가 막 유행하기 시작했을 당시 친구들과 함께 운동하게 된 그는 항상 즐기는 것에 목적을 둔다.
부담 없이 친선골프를 한다는 생각을 가지다 보니 몸에 힘이 들어가지 않고, 부드러운 스윙으로 연결된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조은철씨는 “이번이 3번째 광남일보배 참가였다. 골프 실력과 상관없이 다음에는 더 많은 분과 함께 즐기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송하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