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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광남일보 MVG라운지에서 열린 ‘제11회 DK·광남일보배 전국아마추어골프대회’ 시상식에서 전용준 광남일보 대표이사·회장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최기남 기자 bluesky@gwangnam.co.kr |
광남일보(대표이사·회장 전용준), DK㈜(회장 김보곤)가 주최하고 광남일보, (사)광남문화체육재단, 전라도人이 주관한 이번 대회 시상식은 11일 오후 2시 본사 사옥 1층 MVG라운지에서 전용준 광남일보 대표이사·회장과 수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회 결과 남녀부 1위인 조은철씨(총 타수에서 핸디캡을 뺀 네트스코어 69.2타)와 김정숙씨(70.8타)가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이들에게 상금 100만원이 안겨졌다.
남녀부 각각 2위를 차지한 박철씨(69.8타)와 서현씨(71타)에게는 준우승 트로피와 함께 상금 50만원이 전달됐다.
남녀부 3위의 주인공인 정철씨(70.2타)와 윤순오씨(71타)는 기념 트로피와 상금 3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남자부에서 가장 멀리 드라이버 샷을 날린 롱기스트(장타상)는 이두영씨(240m)에게 돌아갔다. 티샷을 쳐서 홀컵에 가장 가깝게 공을 붙인 니어리스트(근접상)는 박근성씨(2m)가 받았다. 이들에게는 상금 20만원이 각각 수여됐다.
특히 안윤만씨는 이번 대회에서 홀인원의 주인공이 됐다. 밸리코스 8번홀에서 홀인원을 달성한 그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30만원이 주어졌다.
그로스 스코어(실제 타수) 70타를 친 김성남씨는 데일리 베스트 트로피와 상금 30만원을 받았다.
여자부 롱기스트는 171m를 날린 윤미양씨가 받았고, 니어리스트는 1.8m를 기록한 박상임씨가 차지했다. 이들에게도 각각 상금 20만원이 돌아갔다.
데일리 베스트상은 69타(그로스 스코어)를 친 박은화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트로피와 상금 30만원을 수상했다.
전용준 광남일보 대표이사·회장은 이날 “수려한 풍경과 환상적인 코스로 이름난 골드레이크CC에서 이번 대회를 열게 돼 기쁘다. 골드레이크CC 관계자분과 원활한 경기 진행을 맡아준 광주광역시골프협회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올린다”면서 “이번 대회에서 뛰어난 실력을 보여준 수상자분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로 11회를 맞은 광남일보배 전국아마추어골프대회는 회를 거듭할수록 지역의 골프대회를 넘어 전국 아마추어 골퍼들이 관심을 갖는 대회로 성장해가고 있다”며 “광남일보는 이 대회가 앞으로도 전국 아마추어 골퍼들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다시 한번 수상자분들과 관계자분들께 축하와 감사의 말씀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11회 DK·광남일보배 전국아마추어골프대회’에는 만 25세 이상 총 168명(42팀)의 전국 아마추어 골퍼들이 참가했다. 경기는 남자부(26팀)와 여자부(16팀)로 나눠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골프의 저변 확대와 경기력 향상, 친목 도모 등이 대회 취지인 만큼 숨김 홀을 지정해 핸디캡을 적용하는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러졌다.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송하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