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지자체, 섬진강관광벨트 조성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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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 지자체, 섬진강관광벨트 조성 ‘맞손’

광양·구례·곡성·하동 지자체장 협력방안 등 논의
섬진강 별빛 캠핑 페스타 등 워케이션 중심 육성

최근 전남유니크베뉴로 주목받고 있는 광양 원도심인 광양읍 인서리공원에서 섬진강권의 정인화 광양시장, 김순호 구례군수, 조상래 곡성군수, 하승철 하동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섬진강권 4개 시·군 시장·군수 간담회’를 갖고 1000만 관광객이 찾는 ‘K-관광 중심지’로 도약시켜 나가자는데 의견을 함께 했다.
생태, 문화, 휴양, 레저가 융합된 특색있는 섬진강권 관광벨트조성사업이 본격화를 위해 인근 지자체들이 손을 잡았다.

22일 광양시에 따르면 최근 전남유니크베뉴로 주목받고 있는 광양 원도심인 광양읍 인서리공원에서 섬진강권의 정인화 광양시장, 김순호 구례군수, 조상래 곡성군수, 하승철 하동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섬진강권 4개 시·군 시장·군수 간담회’를 갖고 1000만 관광객이 찾는 ‘K-관광 중심지’로 도약시켜 나가자는데 의견을 함께 했다.

광양시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간담회에는 4개 지자체장과 실무자 등 30여명이 참석해 섬진강권 통합 관광벨트 구축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협의했으며 광양시가 준비한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계획’과 ‘2025년 관광진흥사업’ 실무협의회 워크숍 추진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4개 시·군은 올해 관광진흥사업으로 ‘섬진강 별빛 캠핑 페스타’를 채택하고, 섬진강스테이의 핵심 거점인 워케이션을 중심으로 캠핑장을 연계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

‘섬진강 별빛 캠핑 페스타’는 앞서 4개 시·군 실무자협의회에서 도출된 사업으로 4개 시·군이 소통과 협력을 통해 인문, 스테이, 먹거리가 융합된 섬진강권 체류형 관광벨트를 구축해 나가는 사업이다.

또 ‘섬진강스테이 특화상품 육성 실행계획 용역’을 수립 중인 한국지역개발연구원 정유준 박사가 중간보고를 통해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계획’ 등 관광진흥사업 주요 추진사항을 발표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섬진강권 통합 관광벨트는 섬진강을 아우르는 4개 시·군의 공동 번영을 위한 중요한 성장 모멘텀이다”며 “각 시·군이 협력과 교류를 통해 체류형 관광기반을 확충하고 차별화된 관광상품을 개발해 통합 관광벨트를 조성해나가면 남중권을 넘어 K-관광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섬진강권 4개 지자체는 지난 2021년 섬진강권 통합 관광벨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개발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지난해 관광벨트조성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의 ‘남부권광역관광개발 계획’에 반영됐다.
광양=김귀진 기자 lkkjin@gwangnam.co.kr         광양=김귀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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