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 고향사랑으로 지방소멸위기 극복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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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소방, 고향사랑으로 지방소멸위기 극복 동참

1500만원 도·시군에 기부·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50명 가입

전남도소방본부는 24일 최용철 본부장을 비롯한 직원 100여 명이 도 본청과 시군에 1500만 원을 고향사랑 기부하고, 50여 명이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에 가입해 전남 고향사랑 실천에 동참했다.
전남도소방본부는 24일 최용철 본부장을 비롯한 직원 100여 명이 도 본청과 시군에 1500만 원을 고향사랑 기부하고, 50여 명이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에 가입해 전남 고향사랑 실천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특히 고향사랑기부금 1500만 원 중 700만 원은 본부장 등 직원 19명이 전남 고향사랑 365 기부 캠페인에 동참한 것이다.

이번 고향사랑 기부는 ‘전남이 지방소멸위기에 처했지만, 고향 사랑으로 조금이나마 이를 극복,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는 마중물이 되면 좋겠다’는 직원들의 간절한 마음을 담아 이뤄졌다.

최용철 본부장은 “소방 공무원으로서 전남의 안전도 책임지지만,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을 고향사랑기부제와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며 “올 상반기 광양·구례·고흥·보성·장흥·진도·신안소방서, 7곳과 소방본부 직원 1000여 명이 8800만 원을 기부했고, 하반기에도 이 뜨거운 고향사랑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경문 전남도 고향사랑과장은 “매해 지방소멸위기와 지역균형발전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고향사랑을 실천한 소방 공무원분께 감사드린다”며 “소방 공무원의 자발적 고향사랑기부 참여는 국민에게 더 큰 존경과 귀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천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에게는 기부금액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이 제공되며,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 공제,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 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기부금은 주민 복리 증진에 필요한 사업에 사용된다.

온라인에서는 고향사랑e음(ilovegohyang.go.kr), 액티부키(놀고팜), 국민은행(KB스타뱅킹), 기업은행(I-ONE Bank), 신한은행(신한SOL뱅크), 하나은행(하나원큐), 농협은행(NH올원뱅크)에서, 오프라인에서는 NH농협은행에서 고향사랑기부를 할 수 있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이현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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